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사라코너가 세상을 구하는 데 성공하지만, 존 코너를 지키는 데 실패한 후 22년이 지난 시점에서 출발합니다. 새로운 터미네이터 Rev-9과 진화한 미래에서 온 강화된 인간 군인 그레이스가 등장합니다.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정보와 줄거리를 알아봅니다.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정보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2019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영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입니다.팀 밀러가 감독하고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한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의 후속 편으로 제작됐습니다. 이 영화는 린다 해밀턴을 사라 코너로,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터미네이터로 다시 불러와 이전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강화형 인간과 터미네이터 Rev-9의 대결
이 이야기는 기계에 대항하는 미래의 저항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여성 대니 라모스(나탈리아 레이스)를 제거하기 위해 미래에서 보내진 새로운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와 대니를 보호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강화형 인간인 군인 그레이스 (멕켄지 데이비스)가 등장합니다. 그레이스는 대니를 보호하기 위해 쫓기면서 막강한 Rev-9와 격렬하게 대결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존 코너의 사망 이후 터미네이터를 사냥해 온 사라 코너와 T-800 모델 터미네이터 칼과 합류합니다.
비평가 평가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액션 시퀀스, 연기, 오리지널 시리즈의 색깔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두 편의 터미네이터 영화의 감성과 강렬함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액션과 연기에 대해서는 칭찬을 받았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영화가 친숙한 요소에 의존하고 다소 정형화된 줄거리에 결함이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관람평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의 실 관람평은 8.56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쪽의 평가가 더 좋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기계인 터미네이터에 맞서는 여성 사라 코너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여전사로 거듭나면서 강한 여성상을 심어주는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는 강화형 인간 군인 그레이스가 시원한 액션을 잘 보여주고 새로운 미래 지도자로 대니라는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도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린다 헤밀턴과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등장
한편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상징인 사라코너역의 린다 헤밀턴과 오리지널 터미네이터 역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등장이 오랜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합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흥행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라 코너와 터미네이터 역에 너무도 잘 매치되었던 두 배우의 역할도 한 몫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너무 나이 든 모습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특히 린다 헤밀턴은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를 마지막으로 다시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줄거리 결말 (스포주의)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의 줄거리는 멕시코 시티에 사는 젊은 여성 대니 라모스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녀를 죽이기 위해 미래에서 보내진 최첨단 터미네이터 Rev-9 와 대니를 보호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강화형 인간 병사 그레이스가 치열하게 맞붙습니다.
그레이스와 대니는 터미네이터 Rev-9로부터 도망치던 중,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사건 이후 터미네이터를 사냥해 온 사라 코너를 만나게 됩니다. 사라는 미래에서 도착하는 터미네이터에 대한 메시지를 받았으며 스카이넷과 그 창조물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들을 사냥하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세 사람은 Rev-9를 앞지르고 대니의 암살을 막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예상치 못한 도움을 받습니다. 칼로 알려진 노후화된 T-800 터미네이터 모델은 이제 과거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대니를 지키는 일을 돕습니다.
영화 초반 대니는 그녀가 낳은 아들이 미래를 구원할 지도자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대니 자신이 인류를 구원할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영화는 테미네이터 Rev-9가 아무리 파괴해도 다시 합체하는 AI로봇이고 무엇으로도 변신이 가능한 존재라서 대니 일행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씬과 대결 씬은 극단으로 달려가면서 강렬한 액션을 만들어 냅니다. 결국 영화 결말에는 그레이스와 T-800 터미네이터 모델인 칼이 자신들을 희생하는 상황에 이릅니다.
터미네이터의 감성을 이은 작품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의 후속편인 만큼 이야기 전개나 터미네이터의 감성을 이어가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린다 헤밀턴과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출연으로 오리지널 시리즈의 분위기를 끌고오긴 했지만, 두 배우가 너무 나이 든 모습으로 출연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새로운 강화형 인간이 등장하고 도저히 파괴하지 못할 것 같은 Rev-9와의 대결은 더욱 처절하고 강렬한 액션 장면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미래 인류의 구원자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와 구원자가 등장하면서 대결하고 추격하는 이야기 전개는 예전 영화를 재탕하는 것 같아 진부한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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